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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부일보] 2018 11월 22일 기사보도 - 관절에 찬 물 무조건 빼는 것은 금물
작성자 이춘택병원 작성일 2018.11.22 12:37 조회 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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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관절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제거하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A: 관절 내부에 생기는 여러 문제에 대해 인체는 항상 반응합니다. 제일 단순하고도 직접적인 반응은 관절 내부에 물(활액)이 차는 것입니다. 물이 차면 관절 내부에 압력이 늘어나 그 자체만으로도 아프기도 하지만, 물이 생기는 것이 무릎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관절에 손상이나 염증이 생기면 관절 내를 싸고 있는 활막이 반응하여 물을 뿜어 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활액은 어느 관절이든 소량씩은 존재합니다. 주로 관절 내 윤활작용이나 관절 연골로의 영양공급을 돕습니다. 그러므로 최소한의 활액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관절 내에서 물을 뽑으면 당장은 압력이 줄어들어 통증이 감소하므로 원인이 해결되었다고 느끼는 환자가 많은데 이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활액을 너무 자주 제거하다 보면 주삿바늘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마치 감기가 걸렸을 때 코를 풀면 당장은 개운해지지만, 감기가 해결된 것은 아니므로 몇 분 지나지 않아 콧물이 다시 차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오히려 자꾸 풀다 보면 코 주위가 헐게 되겠죠. 관절 내에 물이 찬다면 이는 분명히 활막을 자극하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때는 물이 차는 원인을 찾아내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허준혁 이춘택병원 진료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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