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형8과] [경기일보] 2020년 6월 8일 의학칼럼 - ‘무지외반증’ 운동화 신고도 걷기 힘들땐… 보조기보다 수술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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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춘택병원 | 작성일 | 2020.06.08 10:05 | 조회 | 26,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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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변형이 생기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이다. 몇 가지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볼이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을 경우 발병율이 높아진다.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모든 사람의 발은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걷는 자세도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각양각색의 모양을 가진 발을 똑같은 모양의 신발에 억지로 끼워 넣으니 발 통증이 심해진다. 일반적인 운동화는 신으면 신을수록 발의 모양에 따라 변형되지만 딱딱한 새 신발 혹은 하이힐이나 단화는 발의 모양에 맞춰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발이 모양이 변형되기 시작하면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이 두드러지는데 좀 더 큰 엄지발가락의 변형이 도드라져 보이고 문제가 잘 생겨서 무지외반증이 발병한다. 따라서 구두와 하이힐을 선호하는 여성에게서 주로 무지외반증이 관찰됐지만 최근에는 젊은 남성들도 볼이 좁은 구두나 키 높이 신발을 즐겨 신어 무지외반증이 증가하는 추세다.
발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제한이 오면, 그때야 사람들은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에서 이제 환자가 되어 치료를 받게 되면 두 가지 치료 방법에 대해 듣게 된다. ‘보조기와 수술.’ 그렇다면 보조기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차이는 무엇일까? 박승범 이춘택병원 제8정형외과장 / 스포츠외상 및 관절경센터 (자세한 내용 상단 링크 참고) |